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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언어) |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후 8시 30분 ~ 9시 | |
방송 기간 | 방송 중 2021년 3월 29일 ~ 2021년 9월 17일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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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횟수 | 124부작 | |
제작 | KBS 드라마센터 | |
채널 | KBS 1TV | |
기획 | KBS 드라마센터 | |
제작진 | 연출 | 김정규 |
극본 | 여명재 | |
음악 | 조윤정 | |
출연 | 최정우, 박준금, 류진, 박탐희 外 |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2021년 3월 29일부터 누가 뭐래도의 후속으로 방영 중인 KBS1 일일 드라마. |
인물관계도
종화네
- 최정우: 금종화 역 - 71세, 인테리어 가게 운영
1회에서 강모란과 만나는 모습을 상백과 영혜 부부에게 들키게 되었다. 2회에서 상백의 집에 찾아와서 모란과 재혼할 것이라며 청첩장을 주고 간다. 한 마디로 다혈질 + 구두쇠의 비호감 영감님. 그런데 희한하게 주변에 사람이 많다. 알고 보면 의리 끝내주고, 사회봉사 앞장서는 진국인 그런 남자! 그런데. 가족들만 곁에 없다. 아들 셋, 며느리 둘, 손주 셋, 다복하기 이를 데 없는 내 식구들만 저~기 멀어져 있다.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먼저 다가오지 않는 자식들 원망하기도 구차스러워 그저 독거노인의 삶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 류진: 금상백 역 - 47세, 종화의 장남, 주부
첫 오프닝 장면에서 꿈을 꾸는 중 할머니가 번호를 알려줬고, 그 번호를 공책에 적어두었다. 자신이 숨겨둔 돈을 찾기 위해서 영혜가 판 족욕기를 찾으러 다니다가 경비실에서 안내방송을 하여 찾게 되었는데, 박스 안에 돈은 없었다. 그러다가 꿈속에서 봤던 번호를 생각해서 복권 가게에 가서 복권을 산다. 그 후 영혜가 장갑을 사주려고 하는데 계산을 할 때 내려고 하던 돈이 바로 상백이 족욕기에 숨겨두었던 돈이었던 것을 보고, 고민하다가 결국은 장갑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후 종화와 모란이 포옹을 하며 만나는 것을 보고 놀란다. 인물 좋고 정 많고 잘 웃고 잘 울고 사람은 참 착하다. 착한데... 눈치 없고 줏대 없고 겁은 많으면서 또 팔랑귀라 가정경제 파탄 내고 죄인 신세가 됐다. 전반적으로 속 터지게 만드는 이 남자에게도 치명적인 매력은 있다. 썩어도 준치, 그래도 떨쳐입고 나가면 속 모르는 남들 눈엔 중년의 테리우스고, 유일하게 아버지 종화 닮아 힘쓰는 것 하나는 타고난 것.
- 박탐희 / 한성연(아역): 인영혜 역 - 45세, 상백의 처, 물리치료사.
머리 좋고 눈치 빠르고 자존심 센 똑쟁이. 내 새끼들 빼고 기본적으로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싫은, 철저한 개인주의자.인데... 반복되는 일상에 좋은 머리는 쓸 데가 딱히 없고, 눈치 빨라봐야 몰라도 될 것까지 알다 보니 심신만 피곤하고, 원장에게, 환자에게, 빚쟁이들에게 굽신거려야 하는 처지, 자존심은 거추장스러워졌다. 다만, '남 인생에 노 터치 내 인생에 노 터치!' 하나만큼은 지키고 싶은데.
- 임형준: 금상구 역 - 45세,방송국 PD, 종화의 차남.
"저놈 망하는 꼴 봐야 되는데!"에서 '저놈'을 맡고 있다. 욕심 많고, 남 잘 되는 꼴 못 보고, 아주 심보가 못돼먹었는데. 무슨 사주를 타고났는지 기본적으로 운이 좋다. 머리 좋고 노력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운도 실력이다! 내가 잘난 거다! 원래 되는 놈이 되는 거다!" 거만하기 이를 데 없으니, 다들 뒤에서는 재수 없다 욕하는 것조차 루저들의 질투라 무시하고 만다.
- 윤해영: 오민희 역 - 48세, 상구의 처, 배우
밝고 싹싹하고 애교 많고 잘 웃는다. 웃는데... 웃으면서 하는 말 가만 듣고 있으면 묘하게 열받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나이 들며 그래도 경우가 생겨 이젠 할 말 못 할 말 쪼금은 가리지만, 대체적으로는 필터링 없고 감정 기복 심해 오래 말 섞으면 피곤한 스타일. 시골 출신인 것 숨기고 살지만, 지금도 욱하면 사투리가 튀어나온다.
- 이태구: 금상민 역 - 33세, 종화의 삼남, 미술작가 지망생
자존심 세고 강단은 있지만, 내성적이고 사회성 부족해 사람들과 잘 어울리진 못한다. 순수미술이라는 한 길만 파고들며 살다 보니 세상 물정에 어둡고 순진한 면도 있다.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반드시 될 거라는 믿음뿐. 이런 상민이 누군가의 눈엔 '예술병' 든 얼빠진 놈이지만... 그 믿음 하나로 모든 걸 감수하고 꿋꿋이 버틴다.
- 김인이: 금민아 역 - 20세, 영혜와 상백의 딸
영혜와 상백의 이란성쌍둥이 중 맏이. 1분 30초 일찍 태어난 게 벼슬이라 꼬박꼬박 인서 부려먹으며 누나 행세 톡톡히 한다. 영혜 '빽'으로 집에서의 서열은 영혜 이어 두 번째. 아빠 상백도 찜쪄먹는다. 기본적으론 엄마 말 잘 듣는 마마걸에 순둥이...인데. 초롱초롱한 눈으로 할 말은 다 하고, 은근히 이기적이라 당해본 사람은 뒷목 잡게 한다.
- 옥진욱: 금인서 역 - 20세, 영혜와 상백의 아들, 재수생
이란성쌍둥이 중 둘째. 기 못 펴고 사는 아빠 상백 챙기랴, 예민한 엄마 영혜 비위 맞추랴, 이기적인 누나 민아 몫까지 집안일, 요리, 심부름 등등 제일 바쁘고 힘든데. 그 노고 아무도 몰라줘 울컥울컥 서럽다. 뭐 하나 딱히 잘하는 것 없이 '인 서울' 대학 입시까지 실패하자 엄마 눈에 완전히 났고, 내키지 않는 재수생 생활에 돌입했지만. 공부는 영 눈에 들어오질 않고 자꾸 딴짓할 건수(?)만 생기게 된다.
모란네
- 박준금: 강모란 역 - 65세, 모란헤어 운영
사람이 너무 좋은 친화력 甲 프로 오지라퍼. 수다 시작했다 하면 끝이 없고, 어쩌다 고집 세울 땐 저런 면이 있었나, 놀라게도 하지만. 천성이 곱고 마음 넓어 다 품어주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 30여 년 미용 경력으로 쌓은 실력과 서비스 정신으로 늘 웃고 상냥하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 중.
- 왕지혜: 한그루 역 - 36세, 모란의 장녀, 아랑출판사 편집장
일 잘하고 책임감 강하고 똑 부러진다. 다혈질 성질머리, 사회생활하며 많이 무던해졌지만, 지금도 지를 땐 시원하게 지른다. 직장에서만큼은 완벽주의를 지향한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명확하다. 가족과 일. 그 외엔 큰 욕심도 관심도 없다. 외골수적인 면이 있어 자기에게 잘 맞고 좋아하는 게 있으면 그것만 파고든다. 사람도 마찬가지. 한 번 좋으면 끝까지 간다.
- 함은정: 한다발 역 - 34세, 모란의 차녀, 유도관 사범
씩씩하고 꼬인 데 없이 담백하다. 평소에도 대체적으로 머리보단 몸이 먼저라 덜렁대고 뭘 만져도 워낙 와일드해서 깨뜨리고 고장 내기 일쑤. 하지만 이런저런 잡생각은 많고 특히 상상력이 풍부해 밤마다 딸 솔이에게 엉뚱하고 재밌는 이야기 지어내 들려주는 게 취미이자 특기다.
- 주아름: 민가은 역 - 26세, 민솔의 고모, '아랑출판사' 디자인팀 사원
순하고 이해심 많고 참을성도 많다. 천성이 그렇기도 하지만, 일종의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안고 있다. 무조건 내가 참아야, 잘해야, 열심히 해야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부당한 대우에도 대거리 못하고 자존감을 갉아먹는 이성관계도 놓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게 참을 수 있을 때까지는 참다가 한 번 돌아서면 미련은 없다. 그만큼 후회 없도록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면 올인한다.
- 이고은: 민솔 역 - 8세, 다발의 딸
알아서 공부하고 집안일까지 챙기는 야무진 애어른. 집안의 판사님. 종일 말 거는 할머니, 엄마, 이모, 고모와 살며 말이 빨리 트였고 갈수록 어휘력도 심상치 않다. 여전히 싸울 땐 유치하기 이를 데 없는 어른들의 잘잘못을 가려 공정하게 판단해 준다. 그래도 아직 애는 애라 샘도 곧잘 내고 혼자 있는 것 무서워해 제 방 두고 엄마나 할머니 옆에 가서 잠들곤 한다.
이웃들
- 박재정: 최지완 역 - 41세, 아랑출판사의 대표
차분하고 건조하다. 능력에서 나오는 여유와 자연스러운 리더십을 갖췄다. 아주 가끔 농담을 던지지만 태생이 재미는 없는 사람이다. 일에 있어서는 열정, 사적으로는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는다. 그래도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 능력 뛰어나 인간관계 탄탄하다.
- 서우승: 최이재 역 - 8세, 지완의 아들
지완의 아들. 극도로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다. 감수성 풍부하고 어리광도 많지만 지완과는 아직 어색해 눈도 잘 못 마주친다. 엄마를 몰래 그리워한다.
- 주종혁: 현시운 역 - 36세, 북마케터
쾌활, 명랑, 넉살 좋고 감정 표현 잘한다. 누구든 만나면 금방 친해지고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 요즘 '인싸' 그 자체. 자신감 있고 도전의식 강하다. 얼핏 가벼워 보이기도 하지만, 알수록 속 깊고 따뜻하다.
- 양소민 / 김예별(아역): 기유영 역 - 45세, 재활의학과 의사
7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영혜와 친구이다. 또 영혜의 딸인 민아의 전 남자친구인 임헌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영혜가 일하는 정형외과에 새로 온 재활의학과 의사로, 서로 이름을 묻다가 동창인 것을 알았다. 영혜와 유영은 모두 상백을 짝사랑하고 있었고, 동시에 고백하는데 상백은 영혜를 선택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 조한결: 임헌 역 - 20세, 유영의 아들, 민아의 전 남자친구
5회에서 종화의 결혼식이 있는 날에 결혼식장에 찾아가 민아에게 매달린다. 그리고 민아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육아일기를 보여주면서 민아와 아이가 생겼음을 암시하게 한다.
그 외 인물
- 유장영: 이제문 역 - 아랑출판사의 디자인팀 팀장
- 하지영: 김지연 역 - 물리치료사
- 송훈: 박우진 역 - 방송국 PD역. 금상구(임형주 배우)의 후배 팀장
- 장우용: 이승건 역 - 현무 유도관 관장. 한다발(함은정 배우)이 사범으로 재직 중인 유도관의 관장
- 다소나: 박현정 역 - 물리치료사
- 서아성: 원석 역 - 가은의 남자친구
- 유태웅: 임석 역 - 헌의 아버지이자 유영의 전 남편
여담
- 김정규 PD는 주로 주말 드라마나 미니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첫 일일 드라마 연출을 맡게 되었고, 여명재 작가 또한 2020년 KBS 드라마 스페셜에서 2편을 집필했고, 처음으로 일일 드라마를 집필하게 되었다.
- 2019년 KBS 네트워크 디자인 개편 이후 1TV 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연령고지(15세)가 프로그램 전용 디자인이 아닌 기본 디자인으로 적용되는 작품이다.
- 왕지혜는 특별출연한 오! 마이 베이비 이후 9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또한, 사랑은 방울방울 이후 4년 만에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며, 힘내요, 미스터 김! 이후 8년 만에 KBS1 일일 드라마에 출연한다.
- 박탐희는 황홀한 이웃 이후 5년 9개월 만에 복귀하는데, 처음으로 KBS 일일 드라마에 출연한다. 또한,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아모레미오 이후 8년 2개월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 박준금은 바람과 구름과 비 이후 8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또한, 뻐꾸기 둥지 이후 6년 4개월 만에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며, 보통 사람들 이후 37년 만에 KBS1 일일 드라마에 출연한다.
- 류진은 오! 삼광빌라! 종영 이후 3주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또한, 달려라 장미 이후 6년 만에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며, 2000년에 종영한 해 뜨고 달 뜨고 이후 21년 만에 KBS1 일일 드라마에 출연한다.
- 윤해영은 하자있는 인간들 이후 1년 2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또한, 압구정 백야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며, 백만송이 장미, 하늘만큼 땅만큼 이후 13년 8개월 만에 3번째로 KBS1 일일 드라마에 출연한다.
- 박재정은 부잣집 아들 이후 2년 5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또한, 지성이면 감천 이후 8년 만에 KBS1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며, 너는 내 운명, 지성이면 감천, 소원을 말해봐 이후 4번째로 출연하는 일일 드라마이다.
- 주종혁은 2부작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 이후 1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또한, 달려라 장미 이후 5년 9개월 만에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KBS1 일일 드라마에 출연한다.
- 전작에서도 TV소설에 나왔던 출연진들이 몇몇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 출연했던 윤해영이 있다.
- 이번에도 전작에 이어 극중 스마트폰으로 LG전자의 LG VELVET을 협찬받았다. 하지만 이후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으면서 본작이 LG 스마트폰 협찬을 받은 마지막 드라마가 되었다.
- 1TV 일일극 사상 최초로 외제차 지원만 받은 드라마다. 협찬 회사는 포드
- 연기자 평균 연령층을 과감히 올리고, 노년의 로맨스를 벌이는 최정우와 박준금을 타이틀롤로 쓰고 있다. 전작인 누가 뭐래도는 젊은 나이에 어린 자녀를 데리고 재혼한 부부가 중년이 되어 다 자란 자식을 데리고 겪는 일에 중점을 둔다면, 이 드라마는 황혼 재혼에 중점을 두고 부모님의 재혼으로 중년 또는 청년이 된 자식들이 복잡하게 얽히게 된 것을 그려내고 있다. 사회적 변화를 민감하게 캐치하는 KBS 1TV 일일극답게 다양한 재혼 가정 문제를 그려내기로 한 모양. 또한 20~30대 배우들이 아닌 40~60대 배우들이 중심이 되어 극을 이끌어가는 점도 주목할만한 편. 대가족 시대의 모습이 그래도 꽤 남아있던 1990년대가 아닌 2020년대 드라마라는 점에서 사회적 변화를 실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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