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해외-배우-호기심/헐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Amber Heard

by lucid584 2021. 7. 7.
728x90
반응형

본명 앰버 로라 허드
Amber Laura Heard
출생 1986년 4월 22일 (35세)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국적  미국
신체 170cm
직업 배우모델
데뷔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
활동 2004년 – 현재
학력 St. Michael's Catholic Academy (중퇴)
GED (합격)
가족 부모, 여동생, 딸
배우자 조니 뎁(2015 - 2016)

미국의 배우이자 모델. 《아쿠아맨》에 메라 역으로 출연하여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건축청부업자 아버지와 인터넷 연구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7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남은 학기를 홈스쿨링을 통해 배워 나갔다. 뉴욕에서 모델 활동을 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이후 LA로 넘어가 2004년부터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무명 시절에는 TV시리즈, B급 영화, 독립영화, 스릴러 등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블록버스터 영화와는 꽤 거리가 있는 커리어를 쌓아왔다. 생계를 이유로 무분별하게 출연했다 보니 작품 자체의 완성도는 미흡하지만, 기본기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5년 《노스 컨츄리》에 샤를리즈 테론 아역으로 출연했으며,《히든 팜스》, 《겟 썸》, 《인포머스》 등을 통해 섹시한 이미지의 여배우로 존재감을 알리게 된다. 이후의 출연작에서도 팜므파탈 같은 섹시하고 고혹적인 캐릭터를 맡았으나, 지나친 이미지 낭비와 연기력 면에서 혹평을 받았다. 그래도 20대 후반부터는 미녀 배우로서만이 아니라 나름 연기력도 갖춰가기 시작했는데, 스릴러 영화 장르에 캐스팅되던 것도 이 시기이다. 《좀비랜드》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5년 들어서는 세계 최초의 MTF 트랜스젠더였던 릴리 엘베의 이야기를 다룬 《대니쉬 걸》에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예술가 '울라' 역으로 출연해 대중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DC 확장 유니버스의 메라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되어 주목도가 높아졌다.

2018년,《아쿠아맨》에 메라 역으로 출연, 대호평을 받고 있다. 앰버는 영화 속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매일 5시간씩 5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 메라 역 제의가 왔을때 거절했는데 잭 스나이더의 "메라는 물 조종, 텔레파시 능력 등을 다루는 바닷속 전사이며, 도움받기만 하는 여성 캐릭터가 아니다. 전사 여왕(warrior queen)이다."라는 설득에 수락했다고 한다. 그동안 화려한 비주얼이 스크린 속에서는 유독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아쿠아맨에서는 ‘메라 비주얼로 인해 영화 내용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빨간 머리가 정말 잘 어울린다. 또한 《저스티스 리그》당시 일부에서 제기했던 연기력 논란도 말끔히 없앴다. 일부 관중들은 아쿠아맨의 주인공 아쿠아맨보다 더 주인공같다라는 평까지 나오는 중. 영화 흥행도 손익분기점인 4억 불을 일찌감치 넘어 10억 불을 돌파하면서 대흥행을 했다.

아쿠아맨》에 메라 역으로 출연하여 흥행에 성공하면서 할리우드 스타 반열에 오르고 페미니즘 어필로 인기를 얻었지만 후술된 조니 뎁과의 이혼 소송에서 가정폭력 무고 논란과 불륜 관련 논란들 때문에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졌다. 그러나 2020년 11월 영국 법원에서 조니 뎁이 앰버 허드를 가정폭력한 것이 사실로 인정된다고 판결하며 향후 소송에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2018년 10월, 앰버가 주인공 니콜라 식스역을 맡은 영화 <런던 필드>가 개봉했다. 원래 이 영화는 2001년에 원작소설의 영화화가 시작되어 2013년에 촬영을 시작했지만, 감독과 제작진 사이의 법적공방으로 개봉이 미뤄졌다. 이 영화로 앰버는 2019년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20년 12월, 앰버가 나딘 역을 맡은 스티븐 킹의 소설 더 스탠드를 영상화한 동명의 드라마가 CBS에서 방영되었다.

2021년 3월, 트위터에서 조니 뎁 팬들에게 사이버 불링을 당하고 있다. 4월, 독일 트위터의 사이버 불링과 관련한 규제가 엄격해지자 안티들이 IP 우회를 통해 독일 트위터에서 앰버의 트윗들을 신고하고 있었고, 이러한 배경을 알게 된 앰버가 "'이래서 독일 트위터에서 이메일이 계속 오는거구나!'를 독일어로 어떻게 써?"라고 농담했는데 이 트윗마저도 신고당했다. 이렇듯 사이버 불링이 너무 심해져서 결국 3월 말부터 모든 트윗을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만 멘션을 달 수 있게 설정해서 올리고 있다.

2021년 6월, joyce 역을 맡은 인디영화 <Gully>가 개봉했다.

사생활

2010년 본인이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고, 사진 작가인 태샤 밴리(Tasya van Ree)와 공식적으로 교제했다. 양성애자 인권운동을 위한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사실 이 때문에, 성적지향에 대해 밝히지 말라며 영화계의 지인들이 커밍아웃을 만류했다. 왜냐면 할리우드 영화계는 성에 대해서 보수적이며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고 제약이 있다. 아예 지인으로부터 잘못하면 배우를 그만두게 될 것이라는 경고까지 받기도 했다. 이에 앰버는 개의치않고 '정해진 딱지에 저항하는 게 중요하며 우리 모두는 같은 인간'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성적지향을 공개했다.

조니 뎁과는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함께 찍으며 알게 되었고, 2011년 말~2012년 초, 사귀는 사이로 발전했다. 2014년, 앰버가 약혼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2015년 2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뎁의 술과 마약 문제로 갈등이 생겼고, 뎁의 가정폭력까지 겹치며 2016년 5월, 허드는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뎁은 잠정적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았다. 8월, 법원은 뎁에게 위자료로 700만 달러를 줄 것을 명령했고 앰버는 이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후 2018년 12월, 앰버가 워싱턴 포스트에 가정폭력 사실을 고발했고, 2019년 뎁은 앰버를 명예훼손 혐의로 미국법원에 고소했다. 이에 앰버는 법원에 자신이 당했던 가정폭력의 내용이 자세히 담긴 증거물을 제출했고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2020년 7월, 뎁은 자신을 아내 학대범 (wife-beator)라고 보도한 영국의 찌라시 언론사 더 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1월, 영국법원은 "더 썬이 보도한 뎁의 14건의 폭행 중 12건이 사실이므로 조니 뎁은 더 썬 측에 62만 8천 파운드(약 9억 980만원)을 배상할 것"을 명했다. 이후 2차례 이어진 항소심에서도 뎁 측이 패하면서 영국 재판은 끝이 났고, 2022년 미국에서 조니 뎁 대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이 있을 예정이다. 뎁과 앰버의 관계 타임라인 정리

2016년 법정 서류에서 2015년 앰버의 수입과 지출이 공개되었다. 2015년의 수입은 총 3억원이었으며, 지출은 2억 4,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와는 2017년부터 사귄 것으로 알려져있었으나, 2020년 조니뎁 대 더 썬 재판에서 2016년 5월 22일, 앰버가 뎁에게 폭행당하고 경찰까지 출동하며 이혼 소송이 제기된 날에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가 공개되며 관계가 적어도 2016년부터 시작되었음이 밝혀졌다. 이후 계속해서 사귀다가 헤어지기를 반복했고 2018년에 완전히 헤어졌다. # 조니 뎁 측은 앰버가 결혼 후 한달 만에 일론 머스크와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으나, 증거사진이라고 내놓은 엘리베이터 CCTV는 하단에 있어야할 타임스탬프가 잘려있어서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어려우며 2020년 11월, 영국에서 있었던 재판에서도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2018년 여름 예술작품 큐레이터 '비토 슈나벨'과 데이트 하는 사진이 찍혔다.

2019년 3월, 영화감독 앤디 무스키에티와 사귄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0년 1월, 촬영감독이자 배우인 Bianca Butti와 사귀기 시작했다.

2021년 4월에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 이름은 '우나 페이지 허드'. 2020년에 사망한 어머니 페이지의 이름을 땄다. #

페미니스트

그녀의 SNS에 가보면 사회적인 이슈에 활발히 의견을 올리고 있고, 또한 페미니즘을 열렬히 신봉하는 입장에 서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앰버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중에서 몇몇을 예시로 올려보면 다음과 같다. 양성애자이고 성노동을 긍정한다.

여성이나 생존자를 학대한 힘있는 남성들의 경력을 지켜주고, 이 문제를 유권자들 앞에 내세우는 문화를 끝낼 때가 되었다.

남성과 여성의 선호도는 더 발달되고 평등한 나라에서 더 달라지며, 그것은 역할과는 다른 개념이다. 삶의 고단함은 두 성별 모두에게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에만 집중하도록 강요하지만, 자유는 차이를 드러내는 것을 허락한다.-라는 스티븐 핑커의 트윗에 '아름답다(멋지다)'라는 멘션으로 리트윗

여성의 권리는 계속해서 공격을 받고 있고 우리의 자유를 저울질하려는 특정 남성들의 손에 달려있다. 등자에 발을 올리지 않았다면 그건 네 일이 아니겠지만... 자매들이여, 이 말을 퍼뜨려달라.

성노동자의 권리와 보호를 옹호해준 ⁦@ACLUA에 감사한다. 우리는 범죄자들의 손에 권력이 쥐어지던 장기간의 금기에 도전하여 그것을 필요로 하거나 (성)노동자들의 손에 권력을 줄 때다.

어젯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에서 Feminine의 힘을 축하하기 위해 가장 놀라운 시간을 보냈어. 쇼를 운영하는 모든 재능 있고 아름다운 여성들에게 고마워!

그리고 각종 사진에서 페미니즘을 자랑스러워하는 옷을 입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아쿠아맨에서 메라 역으로 캐스팅 받을 때도 앰버 허드는 "저는 여성들이 영화계에서, 특히 히어로 무비에서 성 역할이 고정된 여성 캐릭터를 맡는 것에 큰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라고 거절하자, 캐스팅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라는 특별한 능력들을 가진 물속의 전사이기 때문에 도움을 받아야 하는 (고전적인 여성상의)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고, 특히 메라 캐릭터에 대해 '전사 여왕'이다."라고 설득하자 비로소 오케이 했다고 한다. 

2019년 3월 11일, 혜화역 시위의 내용이 포함된 기사를 리트윗했다. 기사의 전체적인 내용은 여성 인권에 관한 내용이다.

조니 뎁-앰버 허드 법정공방   

사건 전개

이혼 이전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촬영하며 만났고 당시에는 각자 연인이 있었다.

2012년 초,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추측된다. 뎁은 14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바네사 파라디와 헤어졌고, 두 사람 사이에는 릴리 로즈 뎁을 비롯한 1남 1녀가 있다. 허드는 '타샤 반 리'라는 여자친구과 헤어졌다.

2014년 9월, 허드가 약혼 반지로 추측되는 것을 착용하고 공식석상에 섰다. 뎁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약혼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2015년, LA의 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2015년 말, 두 사람은 호주로 입국할 때 반려견에 관하여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생물보안법을 위반했고, 이후 함께 사과영상을 공개했다. 

이혼

2016년 5월 23일, 허드는 뎁을 상대로 임시 접근금지 신청을 내며, 뎁이 가정폭력을 일삼으며 마약과 술에 취하면 항상 발생하는 일이라고 주장했고 법원에서 통과되었다. 동시에 허드는 이혼 신청을 내며 뎁이 휴대전화를 허드에게 던졌고 이때문에 얼굴에 멍이 들었다며 가정폭력을 이혼사유로 밝혔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어떠한 흔적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뎁은 이를 부정하며 "학대를 주장하며 재정적으로 이득을 보려한다"고 주장했다.

2016년 8월 13일, 허드가 직접 찍은 뎁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뎁의 허드에 대한 신체적인 폭력은 나오지 않으나, 뎁이 술에 취해서 집안의 집기들을 부수는 모습이 나왔다.

16일, 이혼소송이 어느정도 합의점에 도달했다. 허드는 접근금지 처분을 취소했으며, 처음에 했던 한달에 5만 달러 지원 요청도 취소했다.
뎁과 허드 측이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의 관계는 격렬하고 때로는 변덕스러웠지만 항상 사랑으로 묶여있었다. 어느쪽도 금전적 이익을 위해 거짓 고발을 한 적이 없다. 육체적, 정서적 해악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
허드는 위자료로 받은 7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2017년, 소송 시작 1년만에 마무리되었다. 양측은 서로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에 합의했다.

가정폭력 법정공방

2018년 12월, 허드가 워싱턴 포스트에 여성의 가정폭력과 관련한 기고문에서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시작되었다. 허드는 "저는 가정폭력을 대표하는 공인이 되었고, 관련하여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에게 우리 문화 속 분노의 전폭적인 힘을 느꼈습니다."라고 밝혔다. 

2019년, 뎁은 허드를 50만 달러의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허드는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이며, 홍보를 위한 속임수"라고 주장했다.
허드는 뎁을 '몬스터'라고 불렀던 일 등 결혼 기간 동안 당한 일에 대한 증거를 법원에 제출했다. 

2019년 4월, 허드는 뎁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주장했다. 

2020년 1월, 데일리 메일에서 허드가 뎁을 폭행했음을 인정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되었다. 녹취 속 허드는 "난 널 해치지 않았어, 난 널 때리지 않았어, 난 널 때리고 있었어. (I did not hurt you, I did not punch you, I was hitting you)"라고 말했다. 
허드의 아버지인 데이비드 허드가 조니 뎁을 총으로 죽이겠다고 계획하고 협박한 사실이 공개되었다.

2020년 2월, 27일, 더 썬 대 조니뎁 명여훼손 재판에서 2013년 조니 뎁과 폴 베타니가 앰버 허드를 죽이자고 대화한 문자가 공개되었다. 

2020년 3월, 데일리 메일에서 허드가 결혼 한 달 뒤부터 일론 머스크와 밀회했다며 수영복 차림의 허드가 엘리베이터에서 머스크와 스킨십 하는 CCTV 화면을 공개했다. 다만, 해당 CCTV 사진에 타임스탬프가 잘려있어서 정확한 진위여부는 판별하기 어렵다. 16년 5월 23일, 허드가 이혼소송을 시작했을 때 일론 머스크가 몸조심하라며 문자를 보냈고 이후 17년부터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사실이다.

2020년 7월 7일, 뎁은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영국의 명예훼손 법은 피고인이 주장이 사실임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더 선 측이 모든 증거를 준비해야 한다.

7월, 허드의 기존 변호인단이 모두 사퇴했기 때문에 허드는 새로운 변호사들과 소송을 이어가게 되었다. 공식적인 사퇴 이유는 '소송에 드는 비용이 수임료보다 비싸서'. 사실, 원래 변호인은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의 주역이라 불리는 로버타 캐플란이었는데 현재 트럼프 대통령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E. Jean Carroll이란 칼럼리스트의 변호를 맡게 돼서 교체한 것. 

2020년 11월 2일, 뎁이 더 선을 상대로 걸었던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했다.  판사는 허드 측이 제공한 14건의 가정폭력 증거 중 12건의 혐의를 인정하였고, 뎁이 주장한 허드의 폭력은 허드의 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며 기각하였다. 뎁은 더 선 측에 63만 파운드 (약 9억 9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 
법원에서 인정한 가정 폭력 12건은 다음과 같다. 
판결에 대한 더 선 측 대변인은 이와 같이밝혔다

6일, 판결의 여파로 뎁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3편에서 하차했다. 다만, 워너 브라더스 측과 계약에 따라 이미 촬영한 분량이 있어서 출연료는 반납하지 않고 그대로 받는다고 한다.

25일, 뎁 측에서 패소 후 바로 항소하였지만 기각되었다. 

2020년 12월 9일, 뎁 측에서 2심 기각에 항소하였다. 
같은 날, 할리우드리포터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뎁이 허드의 커리어를 막으려 시도했다는 것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허드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 아쿠아맨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일하는 본인의 동생 크리스티 뎀브로스키에게 허드의 하차를 요구하는 편지를 썼다고 한다. 뎀브로스키는 워너브라더스와 오랜 기간 협업을 해오고 있으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다. 뎁도 법원에서 이 점을 인정했다. 

2021년 2월, 미국에서 5월에 예정되어 있던 조니 뎁 대 앰버 허드 명예훼손 재판이 2022년 4월로 미뤄졌다.

2021년 3월 25일, 뎁 측의 2번째 항소가 기각되었다. 법원은 "원심은 올바르며 공정하였고 접근의 오류나 위법성착오도 없어서 법적타당성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국 언론사들은 조니 뎁을 아내 폭행범(wife-beater)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양측의 주장이라고 잘못 알려진 항목들도 많으므로 2020년 더 선과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제기된 것만 기재. 기재 순서는 허드 측 주장이 사실임이 밝혀졌으므로 '뎁 측 주장-판결' 순으로 작성.

  • 상처 관련 : 허드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날짜에 찍힌 사진들에는 상처가 안보이며 그 날 만난 사람들도 상처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
    판결 : 당시에 두 사람에게는 많은 파파라치들이 붙었고 허드는 대중들에게 학대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짙은 화장으로 가리고 다녔다. 이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서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파파라치 사진에 찍히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상처 사진들을 다 찍어두었고 이때 사진들의 메타데이터가 확실함이 확인되었다.
  • 허드가 폭행사실을 인정하는 녹취록
    판결 : 미국에서 진행된 뎁 대 허드 명예훼손 재판 중간에 공개된 녹취록은 뎁 측에서 의도적으로 편집하여 데일리메일에 유출한 것으로 이로 인해 뎁의 변호사 아담 월드먼은 향후 미국 내 뎁의 어떤 재판에도 참여할 수 없게되었으며, 선동과 증거유출을 이유로 SNS 사용을 금지당했다. 
  • 뎁의 손가락 절단 사건 : 2015년 3월에 발생한 사건.허드가 던진 보드카병에 맞아서 잘렸다고 주장.
    판결 : 뎁이 자신이 직접 자신의 손가락을 잘랐음을 인정. 
  • 뎁의 얼굴 상처 : 역시 2015년 3월에 발생한 사건. 허드가 자신의 얼굴에 담배빵을 했다고 주장.
    판결 : 거짓. 당시 뎁은 직접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서 나온 피로 거울에 허드를 욕하는 글을 쓰고 있었으며, 피가 모자라자 물감까지 이용했다. 주치의에게 보낸 문자에서도 자신이 손가락을 직접 잘랐다는 얘기만 있을뿐 담뱃불에 얼굴이 상처났다는 언급은 없었다.
  • 침대 위 대변사건 : 2016년 4월 21일에 발생한 사건. 뎁이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침대 위에 대변이 있었다며 뎁 측은 허드가 복수를 위해 한 짓이라고 주장했다.
    판결 : 뎁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마약을 먹은 강아지들의 실수. 이전에도 이와 같은 사례가 많았으며 법원는은 "뎁은 재정관리의 문제로 집을 떠나있었으며 뎁의 폭행으로 아파서 누워있어야 했던 허드가 이 문제로 고통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허드의 짓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관련 증인

  • 바네사 파라디위노나 라이더 : 뎁과 과거 연인관계였고 뎁 측에서 증언했으나 재판에서 사건과 관계없는 증언으로 여겨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케이트 제임스 : 2012년 ~ 2015년에 일했던 허드의 어시스턴트. "허드가 자신이 성폭행 피해 경험담을 마치 본인 것인 양 이야기 하고 다녔으며, 호주로 개를 밀반입했으며, 뎁이 행한 어떠한 폭행의 증거도 보지 못했으며 뎁은 매우 착하고 친절했다."고 진술했다.
    판결 : "허드의 나체를 자주 보았지만 폭행으로 인한 상처를 보지 못했다."라고 말해서 신뢰성을 잃었다. 같은 시기에 허드의 몸에 난 상처를 본 목격자가 많기 때문.
  • 제리 저드 : 뎁의 경호원. 16년 5월 23일, 허드가 "그만 때려!"라고 소리치기에 달려가 보니 뎁과 허드가 서로 반대편 멀리 있었다고 주장.
    판결 : 위증. 최초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당시 펜트하우스에는 뎁의 경호원들과 직원들이 있었지만 허드의 연락을 받고 온 목격자들이 뎁을 말리기 전까지 아무도 뎁을 말리지 않았으며 분명하게 뎁의 폭행을 알면서도 부부 사이의 일이라며 개입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목격자의 증언은 사건 발생 다음날 작성된 진술서에 기반하며 메타데이터가 확실함이 법정에서 확인되었다.
  • 2016년 5월 23일에 출동한 경찰의 증언 : 어떠한 폭력의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증언
    판결 : 위증. 2022년에 있을 재판에 해당 경찰들의 바디캠을 비롯한 증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 서맨사 맥밀런(Samantha McMillen) : 2015년 12월 16일 제임스 코든 쇼에 출연한 허드의 스타일링을 맡았던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 하루 종일 허드와 함께 있었지만 허드의 얼굴과 몸에 멍을 비롯한 어떤 상처도 전혀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판결 :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과 교차검증을 실시했을 때 위증. 허드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전형적인 반응으로 피해 사실을 숨기고 싶어했고 자신의 스케줄을 제대로 해내고 싶어해서 아주 짙게 화장을 하고 제임스 코든 쇼에 출연하였다. 허드가 아주 짙은 화장을 했다는 점에 대해 다른 목격자들이 진술.
  • 제임스 프랭코 : 뎁 측이 증인으로 신청. 당시 부부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부부싸움 다음 날 엘리베이터에서 허드의 얼굴을 프랭코가 봤다고 한다. 
  • 로라 디비니어 (Laura Divenere) : 허드가 2014년에 고용한 실내 인테리어 장식가. 폭행 혐의 사건 당시 며칠 동안 붙어 다녔으나 앰버 허드가 폭행을 당한 흔적을 본 적이 없다. 허드의 절친들과 여동생 등 허드의 주변 사람들조차 뎁이 허드를 학대한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고 증언. 그리고 허드가 옛 어시스턴트에게 전화로 수차례 폭언을 일삼았다며 말하기도 했다.
    판결 : 뎁이 위증을 지시했음을 밝혔다.
  • 어맨다 더카더네이 : 원래 허드 측 증인이었으나 20년 7월, 허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더 이상 돕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여담

  • 여러 인터뷰나 영상을 보면 성격도 털털한 편으로 보이며, 본토인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미모, 몸매는 모두 인정하는 듯하다.
  • 텍사스 출신답게 총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총으로 357 매그넘 리볼버를 꼽았다.
  • 클래식 자동차도 종종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BBC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에 게스트로 출연해 본인이 소유한 1968년형 머스탱과 1967년형 메르세데스 250SL을 공개했다. 이베이에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한다고 밝혔다.
  • 책을 많이 읽고, 이슈에 대해 토론하기를 좋아한다. 아쿠아맨 촬영장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손에 쥐고 있었다고 하며, 책이 화면에 잡히지 않도록 스탭들이 그린 스크린 재질로 된 책 커버를 따로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작가로 아인 랜드파블로 네루다오마르 하이얌을 언급했다. 신체에 네루다와 하이얌의 명언과 시어가 하나씩 새겨져 있다.
  • 모국어는 영어지만 스페인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해서 아쿠아맨 등 자신이 출연한 영화 관련 인터뷰 영상에서 스페인어로 질의 응답 등 인터뷰하는 영상도 있다.
  • 뜬금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19 시즌 한류 아이템(?)인 '움직이는 토끼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아쿠아맨 일본 시사회 당시 도쿄의 시장에서 저 모자를 산 모양.
728x90
반응형

댓글